2024년 1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새로운 아파트 분양이 폭발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분양 대축제는 총 2만7000여 가구로, 작년의 16배에 달하는 규모로 예상되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1만1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밀린 물량과 새로운 공급이 결합되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월에 예정된 분양은 약 15개 단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상당수는 재건축 및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7761가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일반분양 물량도 작년의 15배인 2만2237가구로 상당한 규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분양 특징
서울만으로는 5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경기와 인천을 합하면 총 1만1000여 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6000여 가구가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재건축 및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비사업의 중요성
정비사업은 지난해에도 분양 시장을 주도했고, 이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1월 예정된 분양 중 상당수는 정비사업 단지에서 나온 것으로, 특히 수도권에서 1월 분양 예정 단지는 15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이 1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상위 20개 단지 중 12곳이 정비사업 아파트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성동구 '청계 SK뷰'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주와 서울의 특별한 분양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메이플자이'는 대장주인 GS건설이 신반포 4지구 재건축 시공을 맡아 이번 달 중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43~165㎡ 가운데 16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GS건설이 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남 3구 중 한 곳인 잠원동에서 대단위 물량이 나오고, 일반분양도 150가구가 넘어가는 만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는 역대 최고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국내 아파트 1평당 평균 분양가가 6000만원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정비사업 및 신규 단지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435-3 일대에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이번 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까지 6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815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추동근린공원 자락에 위치하여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부천시 송내동 일원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이번 달 분양합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까지 12개 동이며, 총 1045가구 중 전용 49~59㎡ 225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를 이번 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 4층에서 지상 37층까지 18개 동, 총 2878가구 중 639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광명은 지난해에 분양가상한제에서 해제됨에 따라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광명 입주 물량은 최소 2만가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검단과 평택, 그리고 공공분양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과 경기 평택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단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와 '제일풍경채 검단 3차'가 이번 달 분양에 돌입하며, 전용 84㎡ 기준 5억원 중후반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평택 브레인시티에선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분양이 이뤄지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로 실속을 챙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KAIST 평택캠퍼스와 아주대병원 의료복합타운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개발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지 옆에는 초등·중학교 용지가 마련돼 있어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공분양 주택 중 '뉴홈'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대방 A1 블록은 1327가구 중 836가구가 뉴홈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결론
2024년 1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아파트 분양 대축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정된 2만7000여 가구의 분양은 전년 대비 16배에 이르는 규모로, 특히 재건축, 정비사업, 일반분양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각 지역별로는 서초의 '신반포 메이플자이'를 비롯하여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광명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과 신규 단지, 공공분양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수요자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